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두 종류를 저울에 올려 비교하는 플랫 일러스트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스카이조스터 가격과 접종 나이, 지자체 무료 지원 — 질병관리청·심평원 기준

하루 평균 2,090명. 2024년 한 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76만 2,709명을 365일로 나눈 숫자입니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이 50만 8,106명으로 66.6%를 차지했고,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50세 이상 환자만 30.4% 늘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가라앉은 뒤에도 신경통이 수개월씩 남을 수 있는 병이라 미리 막는 쪽이 훨씬 유리한데, 국내에서 맞을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2024년 조스타박스가 철수하면서 싱그릭스와 스카이조스터 둘로 좁혀졌습니다. 두 백신은 종류·횟수·예방효과·가격이 전부 다르고,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이 글은 백신 3종을 한 표에 놓고 비교한 뒤, 몇 살에 무엇을 먼저 맞을지, 비용은 얼마인지, 어느 지자체가 무료로 놓아주는지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박희승 의원실 국정감사, 2025년 10월), 경향신문(2026년 2월 5일)

  • 싱그릭스·스카이조스터·조스타박스 — 백신 종류·횟수·효과·가격을 한 표로 비교
  • 2024년 환자 76만 명의 연령·성별 분포와 진료비
  • 50세 이상·면역저하자·이미 앓은 사람·생백신 기접종자별 접종 나이와 순서
  • 심평원 공개 자료로 본 1회 가격과 2회 총액, 65세 이상 무료 접종 지자체 사례
  • 다섯 가지 질문으로 정리한 “나에게 맞는 백신 고르기” 결정 흐름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두 종류를 저울에 올려 비교하는 플랫 일러스트
싱그릭스는 두 번, 스카이조스터는 한 번 — 횟수만큼 효과와 비용도 다릅니다

💉 조스타박스는 떠났고 둘이 남았습니다 — 대상포진 백신 종류 3종 한눈에 비교

국내에 허가된 대상포진 백신은 세 가지였습니다. 국내 시장을 먼저 열었던 MSD의 조스타박스는 2024년 9월 30일 국내 공급을 중단했고, 한국MSD는 2025년 10월 16일 자로 허가를 취하했습니다. 남은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7년 내놓은 국산 생백신 스카이조스터와, 2021년 9월 6일 허가받아 2022년 1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 GSK의 재조합 백신 싱그릭스입니다. 아래 표는 세 백신의 허가사항과 임상 자료를 같은 항목으로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자료: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2024년 6월), PRESS9(2025년 10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대상포진’

항목 싱그릭스 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
백신 종류 유전자재조합 사백신(항원 gE + 면역증강제 AS01B) 약독화 생백신 약독화 생백신
제조사·국내 이력 GSK, 2021년 9월 허가·2022년 12월 접종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 2017년 출시 MSD, 2024년 9월 30일 공급 중단·2025년 10월 허가 취하
접종 횟수·간격 2회, 2~6개월 간격(면역저하자는 1~2개월 간격 가능) 1회 1회
허가 접종 연령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면역억제 상태 50세 이상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효과 97.2%(50세 이상, ZOE-50), 89.8%(70세 이상, ZOE-70) 생백신 계열 임상 기준 51.3%(60대 64%, 70세 이상 37.6%) 51.3%(SPS 임상, 60세 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 91.2% 생백신 계열 임상 기준 66.5% 66.5%
효과 지속 접종 후 6~11년 누적 79.7%, 11년째 82.0% 생백신 계열 기준 5~8년, 11년째 21.1% 5~8년, 11년째 21.1%
1회 가격대(비급여) 16만~27만 원(심평원 2024년 공개, 병원급 평균 25만 원) 13만 9천~15만 2천 원(심평원 2024년 공개, 종별 평균) 7만 5천~40만 원(2025년 국정감사 자료, 재고 소진 시까지)
흔한 이상반응 접종 부위 통증 68.1%, 근육통 32.9%, 피로 32.2%, 대개 2~3일 접종 부위 홍반·통증·부종(생백신 계열 34~36%) 홍반 35.8%, 통증 34.5%, 부종 26.2%
면역저하자·임신부 면역저하자 접종 가능(우선 권고), 임신부는 의료진 상의 면역저하자·임신부 금기 면역저하자·임신부 금기

자료: 대한내과학회지 제99권 4호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2024), 데일리팜(2024년 9월 5일), 의약뉴스(2025년 10월 14일), 미국 CDC 백신 설명서 한국어판(2022년 2월)

표에서 갈리는 지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생백신은 약하게 만든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방식이라 면역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쓸 수 없고, 싱그릭스는 바이러스 껍질 단백질만 넣는 사백신이라 항암 치료 중이거나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도 맞을 수 있습니다. 둘째, 예방효과가 51%와 97%로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셋째, 생백신 효과는 5~8년 뒤부터 눈에 띄게 줄지만 싱그릭스는 11년째에도 80%대를 유지했습니다. 대한감염학회가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고치면서 재조합 백신을 생백신보다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한 근거가 이 세 가지입니다. 다만 생백신은 1회로 끝나고 가격이 낮으며 접종 후 몸살 반응이 덜하다는 이유로 선택지에서 빼지는 않았습니다. 자료: 메디칼업저버(2023년 7월 25일), 대한내과학회지(2024)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의 작동 방식 차이를 도식화한 일러스트, 대상포진 백신 종류 설명
생백신은 약하게 만든 바이러스 전체를, 재조합 백신은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 한 조각만 몸에 보여 줍니다

📊 50세 이상이 66.6% — 환자 76만 명의 분포로 읽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나이

대상포진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심평원 집계로 2014년 64만 6,710명이던 환자가 2024년 76만 2,709명으로 17.9% 늘었고, 같은 기간 50세 이상 환자는 38만 9,771명에서 50만 8,106명으로 30.4% 늘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여섯 해 동안 누적 진료 인원은 355만 9,436명, 여성이 59.9%였습니다. 자료: 경향신문(2026년 2월 5일), 의약뉴스 ‘국정감사’ 보도(2025년 10월 14일, 심평원 자료)

연령대별로 뜯어보면 어느 나이에서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진료 인원 74만 9,126명 기준입니다.

  • 60대 — 18만 5,675명(24.7%)으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음
  • 50대 — 16만 3,163명(21.7%)
  • 40대 — 11만 8,138명(15.7%)
  • 성별 차이 — 50대 여성 10만 5,235명 대 남성 5만 7,928명, 60대 여성 11만 8,129명 대 남성 6만 7,546명으로,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두 배 가까이 됨
  • 10세 미만 — 4,022명으로 2019년 3,515명보다 늘어나는 추세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덴탈투데이, 2024년 10월 7일)

병에 걸린 뒤의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평원의 2024년 기준 통계에서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환자는 평균 8.4일을 머물며 1인당 180만 5천 원의 진료비(보험자 부담과 본인 부담 합계)가 들었고, 외래는 평균 2.5회 방문에 7만 6천 원이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연구에 따라 환자의 5%에서 30% 이상에서 나타나며, 한 번 앓은 사람의 8년 이내 재발률은 6~8%로 보고됩니다.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보는 질병정보 — 대상포진'(2024년 기준), 대한내과학회지(2024)

50세 생일이 출발선 — 상황별 접종 순서와 간격

세 백신 모두 허가 연령은 50세 이상입니다. 다만 어떤 백신을, 어떤 순서로, 어떤 간격에 맞는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대한감염학회 2023년 가이드라인, 싱그릭스 허가사항을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1.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 재조합 백신(싱그릭스) 2회를 우선 권고합니다. 1차를 맞고 2~6개월 뒤 2차를 맞습니다. 비용이나 몸살 반응이 걱정이면 생백신(스카이조스터) 1회도 허가된 선택지입니다. 자료: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2023),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대상포진’
  2.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 항암 치료 중, 조혈모세포 이식·고형장기 이식, 혈액암, 고용량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생백신이 금기이고 싱그릭스만 맞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위험이 급하게 높아지는 상황이면 2차 접종 간격을 1~2개월로 당길 수 있습니다. 자료: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대상포진’, 미국 CDC 백신 설명서 한국어판(2022)
  3.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 — 앓았어도 접종은 권고됩니다. 다만 급성기가 지난 직후보다는 시간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 2018년 성인예방접종 기준은 발병 후 최소 6~12개월, 대한감염학회는 1년 이상 간격을 두고 접종을 고려하도록 권고합니다.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4. 조스타박스·스카이조스터를 이미 맞은 사람 — 싱그릭스를 추가로 맞을 수 있으며, 이때도 2회를 다 맞습니다. 생백신 접종 후 5년 이상 지난 65세 이상에서 싱그릭스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므로 대략 5년 간격이 기준이고, 70세 이상이거나 면역이 급격히 떨어진 경우에는 5년 이내라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백신 접종 후 2개월 이내에 싱그릭스를 맞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대한감염학회·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실시 기준
  5. 독감·폐렴구균·백일해 백신과 같은 날 — 싱그릭스는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 23가·13가 폐렴구균 백신,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과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합니다. 생백신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시 면역 반응에 차이가 없었지만, 조스타박스 제품설명서는 23가 폐렴구균 백신과 4주 이상 간격을 두도록 안내했습니다. 성인 백일해 접종 시기와 비용은 백일해 예방접종 정리 글에 따로 담았습니다. 자료: 메디칼업저버(2023년 7월 25일), 대한내과학회지(2024)
💡 팁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는 10월에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간 김에 같은 날 대상포진 1차를 맞고, 2차는 12월~이듬해 4월 사이 아무 때나 맞으면 2~6개월 간격이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 2026-2027절기 독감 접종 시작일과 무료 대상은 독감 예방접종 일정 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싱그릭스 두 번이면 40만~50만 원 —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과 지자체 무료 지원

심평원 공개 자료로 본 1회 비용

대상포진 백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값이 다릅니다. 그래서 기준으로 삼을 만한 자료는 심평원이 매년 공개하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입니다. 2024년 공개(병원급 이상, 4월 15일~6월 30일 조사)에서 싱그릭스 가격은 1회 최저 16만 원, 최고 27만 원, 평균과 중앙값 모두 25만 원이었습니다. 종별 평균은 종합병원 25만 원, 상급종합병원 24만 원, 병원 24만 8천 원이었습니다. 같은 자료에서 스카이조스터는 상급종합병원 13만 9천 원, 종합병원 15만 2천 원, 병원 15만 1천 원, 의원 14만 5천 원이었습니다. 자료: 데일리팜(2024년 9월 5일,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 자료)

2025년 국정감사에 제출된 심평원 자료에서는 편차가 더 벌어져 싱그릭스가 13만~42만 원, 조스타박스가 7만 5천~40만 원까지 분포했습니다. 접종 횟수를 반영해 총액으로 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의약뉴스(2025년 10월 14일)

  • 싱그릭스 2회 총액 — 심평원 2024년 공개 가격 기준 32만~54만 원, 평균가 기준 약 50만 원
  • 스카이조스터 1회 — 약 14만~15만 원(종별 평균)
  • 실제 방문할 병원의 가격 — 심평원 누리집 ‘비급여 진료비 정보’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 기관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의원급도 공개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65세 넘었다면 보건소부터 — 정부24에 등록된 지자체 지원

대상포진 백신은 2026년 9월 현재도 국가예방접종(NIP) 항목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예산에서 국가예방접종 확대 항목은 HPV(12세 남성 청소년)와 청소년 인플루엔자였고, 2026년 9월 1일 발표된 2027년 예산안에서도 확대 항목은 HPV 9가 백신 전환, 인플루엔자 15세 확대, 65세 이상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전환이며 대상포진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에서 70세 이상 대상포진 생백신이 도입 우선순위 4순위로 평가됐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있었지만, 비용효과 분석과 예산이 먼저라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대신 2025년 국정감사 기준 172개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접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료: 질병관리청 2026년 예산 확정 보도자료, 머니투데이(2026년 9월 1일, 2027년 예산안), 의약뉴스(2025년 10월 14일)

정부24 공공서비스에서 ‘대상포진’으로 검색하면 2026년 9월 기준 18건의 지자체 서비스가 나옵니다. 조건의 골격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65세 이상(일부는 50·55·60세),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 없음, 그리고 지원 백신은 대부분 생백신 1회입니다. 대표 사례입니다.

  • 서울 성동구 — 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가운데 과거 미접종자 전원. 소득 조건 없음. 생백신 1회 원칙이라 이미 접종력이 있으면 대상이 아닙니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들고 방문. 자료: 정부24 보조금24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서울특별시 성동구) / 성동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 인천광역시 — 2026년 사업은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접종일 기준 인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생백신 1회 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533곳에서 접종. 인천 중구(영종 포함)는 별도로 65세 이상 1년 이상 거주 구민 전원에게 전액 지원합니다. 자료: 인천광역시 ‘2026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2026년 2월 13일), 정부24 보조금24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인천광역시·인천 중구)
  • 경남 고성군 — 기준 연령이 55세 이상(2025년 기준 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낮은 사례. 1년 이상 거주·미접종자 조건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는 무료, 그 외는 본인부담 2만 원으로 생백신 1회. 보건지소 13곳·보건진료소 12곳에서 접종. 자료: 정부24 보조금24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 전남 보성군 — 50세 이상 군민에게 백신비의 50%를 지원하고,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 1년 이상 주민등록·미접종자 조건. 자료: 정부24 보조금24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서비스'(보성군) / 보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 제주특별자치도 —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1회 지원. 수급자 증명서를 들고 주소지 보건소 방문. 자료: 정부24 보조금24 ‘제주특별자치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이 밖에 서울 광진구(65세 이상 수급자와 75세 이상 전원), 경기 성남시(60세 이상 수급자·차상위와 65세 이상), 경기 의왕시(55세 이상 취약계층), 경기 연천군(65세 이상 내국인 전원), 전남 해남군(65세 이상 백신비 50%) 등이 등록돼 있습니다. 지원 백신이 생백신이므로 싱그릭스를 원하면 전액 자비가 되고, 지자체 지원으로 생백신을 맞은 뒤 나중에 싱그릭스를 추가로 맞는 것은 앞서 본 5년 간격 기준으로 가능합니다.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해 “대상포진 접종 지원 대상인지”를 먼저 묻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자료: 정부24 공공서비스 ‘대상포진’ 검색 결과(2026년 9월 14일 기준)

보건소 접수 창구와 예방접종 지원 안내판을 그린 플랫 일러스트
지자체 지원은 대부분 65세 이상·1년 이상 거주·미접종자 조건에 생백신 1회입니다

🧭 나에게 맞는 백신 고르기 — 다섯 가지 질문으로 정리한 결정 흐름

위 내용을 순서대로 묻는 질문 다섯 개로 압축했습니다. 위에서부터 내려가며 처음 “예”가 나오는 곳에서 멈추면 됩니다.

  1. Q1. 50세 미만인가요? — 예: 18세 이상이면서 면역저하 상태(항암·이식·혈액암·고용량 면역억제제)라면 싱그릭스 2회, 그 외에는 아직 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아니오: Q2로.
  2. Q2. 면역이 떨어진 상태이거나 임신 중인가요? — 예: 생백신은 금기입니다. 면역저하자는 싱그릭스 2회(간격 1~2개월로 단축 가능), 임신부는 출산 뒤로 미루고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아니오: Q3으로.
  3. Q3. 지금 대상포진을 앓고 있거나 최근 1년 안에 앓았나요? — 예: 급성기가 지나고 발병 후 1년 정도 기다렸다가 접종합니다. 아니오: Q4로.
  4. Q4. 65세 이상이고(지역에 따라 50·55·60세) 거주지 지자체에 지원 사업이 있나요? — 예: 보건소에서 생백신 무료·감면 접종을 먼저 확인합니다. 예방효과가 높은 쪽을 원하면 싱그릭스를 자비로 맞거나, 생백신을 먼저 맞고 5년쯤 뒤 싱그릭스를 더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Q5로.
  5. Q5. 40만~50만 원(2회)과 14만~15만 원(1회) 가운데 어느 쪽인가요? — 효과 97.2%와 51.3%, 지속 10년 이상과 5~8년의 차이를 사는 비용입니다. 여유가 있으면 싱그릭스, 당장 부담이 크면 스카이조스터 1회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 도움이 되는 것

  • 싱그릭스 1차 접종일을 달력에 적고 2~6개월 안에 2차를 잡아 두기 — 2회를 채워야 임상에서 확인된 효과가 나옵니다
  • 접종 후 2~3일은 팔 통증·근육통·피로가 흔하므로 중요한 일정 앞날은 피하기 — 임상에서 통증 68.1%, 근육통 32.9%, 피로 32.2%가 보고됐고 대부분 2~3일 안에 사라졌습니다
  • 1차 접종 후 몸살이 있었어도 2차를 맞기 — 1차에서 3등급(일상 지장) 반응을 보인 사람의 65.8~89.3%는 2차에서 더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 독감 백신과 같은 날 접종을 예진 때 요청하기 — 두 번 병원에 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주의할 것

  • 생백신은 면역저하자·임신부에게 금기 — 항암 치료, 이식, 혈액암,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중이라면 접종 전 반드시 알리기
  • 이전 접종에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사람은 같은 백신을 다시 맞지 않기
  •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 회복 뒤로 미루기 — 가벼운 감기는 접종 가능
  • 고령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이 더 높으므로 “나중에”보다 “이번 독감 시즌에” 같이 맞는 쪽으로 계획하기
  • 재조합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보고됐으므로 팔다리 힘 빠짐 같은 신경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받기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미국 CDC 백신 설명서 한국어판(2022년 2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대상포진’

다섯 단계 질문으로 갈라지는 백신 선택 순서도를 그린 플랫 일러스트
나이, 면역 상태, 최근 발병, 지자체 지원, 예산 순으로 물으면 답이 좁혀집니다

💡 핵심 요약

  1. 2024년 대상포진 환자 76만 2,709명 가운데 50세 이상이 66.6%, 60대가 가장 많고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두 배 가까움
  2. 국내 백신은 싱그릭스(재조합, 2회, 예방효과 97.2%, 11년째 82%)와 스카이조스터(생백신, 1회, 생백신 계열 51.3%, 5~8년) 둘이며 조스타박스는 2024년 공급 중단·2025년 허가 취하
  3. 허가 연령은 세 백신 모두 50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18세 이상부터 싱그릭스만 가능, 대한감염학회는 재조합 백신 우선 권고
  4. 1회 가격은 심평원 2024년 공개 기준 싱그릭스 16만~27만 원(2회 32만~54만 원), 스카이조스터 13만 9천~15만 2천 원이며 국가예방접종은 2027년 예산안에도 없음
  5. 65세 이상(지역에 따라 50~60세)은 정부24에서 ‘대상포진’으로 검색해 거주지 지자체 지원을 확인하되, 지원 백신은 대부분 생백신 1회

❓ 대상포진 예방접종, 자주 나오는 질문

조스타박스를 3년 전에 맞았는데 싱그릭스를 또 맞아도 되나요?

맞을 수 있고, 이때도 싱그릭스는 2회를 다 맞습니다. 근거 연구가 생백신 접종 후 5년 이상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5년 정도 간격이 기준이지만, 70세 이상이거나 면역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5년 이내라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백신 접종 후 2개월 이내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대한감염학회·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실시 기준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몸살은 며칠이나 가나요?

싱그릭스 임상에서 접종 부위 통증은 68.1%, 근육통 32.9%, 피로는 32.2%에서 나타났고 대부분 2~3일 안에 가라앉았습니다.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3등급 반응은 통증 3.8%, 근육통·피로 3.0% 수준이었습니다. 생백신은 홍반·통증·부종이 30%대에서 나타나며 전신 반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미국 CDC 백신 설명서 한국어판(2022)

대상포진을 이미 앓았는데도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한 번 앓으면 면역이 잠시 올라가 단기간 재발은 드물지만 8년 이내 재발률이 6~8%로 보고되고, 고령일수록 재발 시 신경통 위험이 큽니다. 다만 발병 직후보다는 급성기가 지나고 1년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국내 권고입니다. 자료: 대한내과학회지(2024), 질병관리청 2018년 성인예방접종 기준

지자체 무료 접종은 싱그릭스인가요?

대부분 아닙니다. 정부24에 등록된 지자체 사업 대다수는 생백신(스카이조스터) 1회를 지원하며, 성동구·인천 등은 안내문에 “생백신 1회 접종 원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싱그릭스를 원하면 자비 접종이 되고, 지원으로 생백신을 맞은 뒤 5년쯤 뒤 싱그릭스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료: 정부24 보조금24 지자체 서비스 안내(2026년 9월 기준)

📚 참고 자료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 지원 항목은 정부24 공공서비스에서 ‘대상포진’으로 검색된 지자체 서비스 18건(2026년 9월 14일 조회, 각 서비스 2026년 5월~9월 수정본)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지원 조건과 예산은 지자체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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