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찬 바다 위의 서산 간월암을 하늘에서 본 모습

서산국화축제 2026, 11월 6일부터 열흘 — 고북면 국화밭과 개심사·해미읍성·간월암 하루 동선

서산국화축제 하루 동선의 마지막 코스 물이 찬 바다 위의 간월암

서산 부석면 간월암 · 국화축제장에서 차로 26분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산국화축제 2026, 11월 6일부터 열흘 — 고북면 국화밭과 개심사·해미읍성·간월암 하루 동선

여름부터 주민 800여 명이 심고 다듬은 밭 하나를 보러, 물때와 해 지는 시간까지 맞춘 계획서

30초로 먼저 보기 — 서산 간월암과 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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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오후, 서산 고북면의 한 밭에서 시의원과 의회 직원 30여 명이 허리를 숙이고 국화 줄기를 지지대에 묶었다. 그보다 앞선 6월부터 그 밭을 다녀간 손이 800명을 넘는다고 한다. 기관과 사회단체, 공무원이 번갈아 와서 국화를 심고 가꿨다. 그렇게 가꾼 꽃이 서산국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문을 여는 날이 올해는 11월 6일이다. 나는 아직 그 밭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 글은 후기가 아니라, 꽃이 가장 많이 피어 있을 그 열흘 중 하루를 골라 서산 서쪽 바다까지 이어 붙여 본 계획서다. 자료: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서산국화축제’ 행사일정(2026년 10월 15일 수정), 뉴스1·중도일보 2026년 10월 보도

서산국화축제 2026 일정 — 11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올해는 확정이다

9월 말까지만 해도 서산시 누리집에는 “매년 11월 중”이라는 문장만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행사일정 페이지에 ‘제26회 서산국화축제’가 올라왔고, 기간은 2026년 11월 6일(금)부터 11월 15일(일)까지 열흘, 개막식은 첫날 오후 2시다. 장소는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의 서산국화축제장. 주최·주관은 주민들이 꾸린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이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한다.

항목 2026년(제26회) 지난해(제25회)
기간 11월 6일(금)~15일(일), 10일간 11월 7일~16일
개막식 11월 6일(금) 14:00 11월 7일 14:00
장소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가구리)
입장료 공식 안내에 요금 항목 없음(언론 보도: 무료) 예년 무료(2019·2023년 보도)
방문객 — 7만 6,080명

자료: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서산국화축제’·’행사일정'(2026년 10월 20일 조회), 제26회 리플릿, 서산시 발표를 인용한 중도일보(2025년 11월 20일) 보도. 2024년에는 축제가 열리지 못했고(중도일보 2024년 11월 20일), 그래서 지난해가 제25회, 올해가 제26회다. 입장료는 공식 페이지에 항목이 없지만 매일신문(2026년 10월 16일)이 “입장료가 없다”고 썼고, 2023년 개막 때 서산시장도 무료라고 밝혔다.

공식 페이지에서 한 가지는 걸러 읽어야 한다. 행사일정 페이지 아래쪽의 공연 시간표와 ‘한복 경연대회’ 안내는 날짜가 2019년 것이다. 올해 것은 같은 페이지에 붙은 제26회 리플릿 이미지 쪽에 있다. 나는 리플릿을 기준으로 계획을 짰다.


🌼 조형물보다 밭 — 미로정원·대형하트·과수원길, 그리고 화장실 두 곳

서산국화축제는 큰 행사장 안에 국화 화분을 쌓아 올리는 축제와 성격이 다르다. 사과나무가 서 있는 밭 사이로 국화를 직접 심어 키운 노지 정원이 중심이다. 리플릿의 축제장 안내도를 따라가면 입구 아치를 지나 국화꽃탑과 토피어리 광장이 먼저 나오고, 그 위로 작품국화 전시장과 넓은 국화미로정원이 이어진다. 가장 안쪽 줄에는 대형하트, 절화산책로, 버드나무 포토존, 전망대 두 곳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과수원길과 조롱박터널이 사과밭을 따라 난다.

  • 작품국화 전시 — 입국, 다륜대작, 석부작, 분재국. 다륜대작은 한 포기에서 수백 송이를 반구형으로 피워 올리는 작품이다.
  • 체험 — 국화꽃따기 체험장이 밭 위쪽에 있고, 알타리무 수확체험은 11월 11일(수)·14일(토)·15일(일) 사흘만 한다. 사전 신청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60-3935)로 한다.
  • 화장실 — 안내도에 두 곳이 표시돼 있다. 미로정원 아래쪽(8번)과 입구 앞 중앙무대 옆(23번). 수유실(4번)은 종합상황실 근처다.
  • 먹을 곳 — 먹거리장터(7번)와 과수원 안쪽 ‘국화랑 차랑’ 카페(20번).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고북 알타리무, 고구마, 사과를 판다.
  • 머무는 시간 — 미로정원과 전망대, 과수원길까지 걸으면 넉넉히 2시간으로 잡았다. 공연을 하나 보면 30분을 더한다.

자료: 제26회 서산국화축제 리플릿(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게시). 축제 운영 시간과 축제장 주차장 위치는 10월 20일 현재 공식 안내에 없고, 행사 배치도는 ‘차후 공지’로 적혀 있다.


공연표를 펼쳐 놓고 날짜를 골랐다 — 수요일 하루, 그리고 주말 두 번

열흘 중 하루를 고르는 기준은 셋이었다. 사람이 덜 붐빌 것, 국화가 충분히 피어 있을 것, 축제장만의 무언가가 있을 것. 리플릿 공연표를 보면 무대 행사는 11월 6~8일과 14~15일, 두 번의 주말에 몰려 있다. 평일 무대는 비어 있다. 대신 11월 11일 수요일에는 알타리무 수확체험이 열린다. 개막 닷새째라 꽃이 덜 폈을 걱정도 적다. 나는 그날로 정했다.

날짜 무대·체험 이런 사람에게
11월 6일(금) 13:30 연암농악단 · 14:00 개막식 첫날 분위기를 보고 싶다면
11월 7일(토) 11:00 거리음악회 · 13:00 판소리 · 14:30 색소폰 국악·판소리를 좋아한다면
11월 8일(일) 14:00 초청가수 공연(현강) · 15:00 알타리무 김치 담그기 시연 김장철 장보기를 겸한다면
11월 11일(수) 알타리무 수확체험(사전 신청), 무대 없음 조용히 꽃을 보고 싶다면 — 내가 고른 날
11월 14일(토) 14:00 시민노래자랑 · 16:00 초청가수 공연(황민호·황민우·지원이) 트로트 공연이 목적이라면
11월 15일(일) 10:00~17:00 서산시 농악경연대회 마지막 날 풍물 소리를 듣고 싶다면

자료: 제26회 서산국화축제 리플릿 공연프로그램. 리플릿에도 “공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초청가수 공연이 있는 14일 오후는 주차가 가장 어려울 시간이라고 보고 피했다.


🚗 해미IC에서 9분 — 가는 길, 버스, 그리고 아직 공지되지 않은 주차

자가용이면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로 나와 국도 29호선을 타고 고북·홍성 방면으로 내려간다. 리플릿은 이 길을 약 10분으로 적었고, OSRM 도로 계산으로는 7.1km·9분이다. 홍성IC에서 올라오면 약 15분. 내비게이션에는 ‘서산국화축제’나 ‘고북면행정복지센터’를 넣으라고 안내돼 있다. 버스로 간다면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첫차 06:00)이나 서울남부터미널(첫차 06:30)에서 서산행을 타고 약 1시간 50분,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홍성 방면 버스로 갈아타 고북면에서 내린다. 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는 도로로 16.5km라 택시면 20분 안팎이다.

주차는 계획에서 가장 불확실한 부분이다. 축제장 주차장 위치와 요금은 10월 20일 현재 공식 안내에 없다. 고북면은 지난해 하천 둔치의 하상주차장을 국화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 때 쓸 수 있게 관리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중도일보 2025년 6월 10일). 그래서 평일 오전 11시 전에 도착하는 쪽으로 시간표를 당겼다.

서산국화축제 하루 동선 지도 개심사 해미읍성 서산국화축제장 간월암과 간월도 굴밥 식당 카페 위치
왼쪽은 개심사→해미읍성→국화축제장(초록 실선)과 축제장→간월암(초록 점선), 회색 실선은 해미IC에서 축제장까지. 오른쪽은 간월도 확대 — 식당·카페 세 곳과 간월암까지 걷는 길(파란 점선) · 지도 © OpenStreetMap, 경로 OSRM. 축제장 좌표는 서산시 누리집 지도 표기 기준
시각(가안) 어디서 어디로 거리·시간(OSRM) 놓치면 안 되는 것
07:00 서울 양재 → 개심사 117.4km · 약 1시간 40분 출근길 정체 전에 서울을 빠져나가기
08:40 개심사 산책 약 50분 상시 개방, 아침 햇빛이 드는 대웅전 마당
09:40 개심사 → 해미읍성 10.8km · 19분 11월부터 06:00~19:00 개방
10:00 해미읍성 한 바퀴 약 1시간 입장·주차 무료
11:10 해미읍성 → 서산국화축제장 5.4km · 7분 주차 자리, 점심 전 미로정원
11:20~14:00 축제장 관람 + 먹거리장터 점심 2시간 40분 알타리무 수확체험(사전 신청 시)
14:10 축제장 → 간월암 23.0km · 26분 그날의 썰물 시각
14:40~17:30 간월암 → 간월도 굴밥 → 해넘이 식당까지 0.7km 계산상 일몰 17:29 전후
17:40 간월도 → 서울 양재 138.4km · 약 1시간 50분 정체 시 더 걸림

거리·시간은 OSRM 도로 계산(2026년 10월)으로 막히지 않을 때 기준이다. 일몰 시각은 간월암 좌표로 한 천문 계산 근사치라 출발 전 한국천문연구원 일출몰 정보로 다시 본다.


축제장 앞뒤로 붙인 세 곳 —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암

축제장 하나만 보고 서울로 돌아가기에는 오가는 세 시간 반이 아까웠다. 축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와 홍성IC 사이에 있고, 반경 25km 안에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곳이 있다. 산사, 평지 읍성, 바다 위 암자. 순서는 아침 빛과 물때로 정했다.

개심사 — 1,300년 된 절의 아침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자락의 절이다. 백제 의자왕 14년(654년)에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전하고,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 성종 15년(1484년)에 다시 세운 건물이다. 기단만은 백제 때 것이라고 한다. 봄 청벚꽃으로 이름났지만, 11월 초 숲길의 낙엽도 보고 싶어 첫 일정으로 넣었다. 상시 개방·연중무휴,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문의 041-688-2256).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개심사(서산)

서산 개심사 대웅전 앞 돌담과 마당
개심사. 해미읍성에서 차로 19분, 축제장에서는 24분 거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 개심사 구글맵

해미읍성 — 입장도 주차도 무료인 평지 성곽

1491년 조선 성종 때 쌓은 평지 읍성이다. 둘레 약 1.8km의 돌성에 동문·남문·서문이 남아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때 신자들을 가두고 고문하던 곳이기도 해서, 옥사 터와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가 남아 있다. 입장료와 주차 요금이 모두 없고, 화장실이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06:00~19:00에 문을 열고, 성문을 닫기 30분 전부터는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연중무휴, 문의 041-661-8005. 성곽을 따라 걷고 성 안 동헌·객사를 돌아보는 데 1시간을 잡았다. 축제장과는 5.4km, 차로 7분이라 동선의 축이 된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 남문 진남문의 야경
해미읍성 정문인 진남문(鎭南門). 이번 계획은 오전 방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 해미읍성 구글맵

간월암 — 바닷길이 열릴 때만 들어가는 암자

부석면 간월도의 작은 암자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처음 세우고 만공 스님이 다시 지었다고 전한다. 물이 빠지면 뭍과 이어지고, 물이 차면 섬이 된다. 그래서 운영 시간이 따로 없고 물때가 곧 문 여는 시간이다. 입장은 무료, 주차가 되고 화장실이 있지만 유모차는 들어갈 수 없다(문의 041-668-6624). 공식 안내는 간월암 누리집의 물때 정보를 보라고 하는데, 10월 20일에는 누리집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출발 전날 국립해양조사원 조석 예보에서 간월도 부근 11월 11일 썰물 시각을 확인하고, 물이 차 있으면 건너편 방파제에서 물 위에 뜬 암자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간월암(서산)

물이 빠진 갯벌 위 서산 간월암과 물에 비친 모습
물이 빠진 때의 간월암. 맨 위 사진처럼 물이 차면 섬이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 간월암 구글맵

시간이 남거나 물때가 맞지 않으면 간월암에서 차로 8분 거리의 서산버드랜드(천수만 철새 생태공원)를 끼워 넣을 수 있다. 11월부터는 10:00~17:00(입장 마감 16:00),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문의 041-661-8054).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서산버드랜드


🦪 물때를 기다리며 굴밥 — 축제장부터 간월도까지 먹을 곳 다섯

간월도는 굴의 섬이다. 정월 대보름에는 굴 풍년을 비는 굴부르기군왕제를 지내고, 어리굴젓 기념탑이 마을 입구에 서 있다. 점심은 축제장 장터에서 가볍게, 저녁은 간월도에서 굴밥으로 정했다. 아래 다섯 곳은 공식 관광 정보에 등록된 곳만 골랐고, 그날 문을 연 곳과 줄 길이를 보고 고를 생각이다. 가격은 자주 바뀌어 적지 않았다.

서산 간월도 큰마을영양굴밥의 굴 요리
간월도 굴 요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TourAPI 큰마을영양굴밥, 공공누리 제3유형)

축제장 먹거리장터·국화랑 차랑 — 점심은 밭 안에서

축제장 안 7번 먹거리장터와 20번 카페 ‘국화랑 차랑’. 메뉴와 가격은 공지되지 않았다. 고북 알타리무와 고구마, 사과를 파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열린다. 자료: 제26회 서산국화축제 리플릿

추억의집밥 — 해미읍성 앞, 월요일 휴무

해미읍성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도로 0.6km)다. 대표 메뉴는 서산더미불고기. 10:30~20:00(마지막 주문 19:30), 매주 월요일 휴무, 무료 주차, 041-688-8992. 축제장 장터가 붐비면 해미읍성을 본 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축제장으로 가는 순서로 바꾼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 추억의집밥 구글맵

큰마을영양굴밥 — 1988년부터, 백년가게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백년가게’로 고른 굴요리집이다. 굴에 은행·잣·대추를 넣은 영양굴밥(굴 돌솥밥)을 양념장에 비비거나 김에 싸 먹는다. 굴회무침, 굴물회, 굴파전도 있다. 09:00~19:30, 연중무휴(설·추석 연휴는 전화 확인), 전용 주차장, 카드 가능, 041-662-2706. 간월암에서 0.7km라 해넘이 전 이른 저녁에 맞는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 큰마을영양굴밥 구글맵

간월도 맛동산 — 통창 너머 바다, 오후 4시 반 마감

대표 메뉴는 대추와 호두를 더 넣은 영양굴밥정식과 청국장. 굴파전, 갱개미무침도 있고 청국장과 어리굴젓은 포장해 갈 수 있다. 10:30~16:30, 연중무휴, 무료 주차, 041-669-1910. 문을 일찍 닫으니 간월암에 오후 3시 전에 닿는 날에만 넣는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간월도 맛동산 구글맵

카페간월 — 물때를 기다리는 자리

간월암 들어가는 길목, 간월도1길 117에 있다. 평일 10:30~19:00(마지막 주문 18:30), 주말 10:30~20:00(마지막 주문 19:30), 연중무휴, 주차 가능, 041-664-4501. 대표 메뉴는 흑임자라떼.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야 할 때 앉아 있을 곳으로 적어 둔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TourAPI

📍 카페간월 구글맵

하룻밤 묵고 홍성 쪽 바다를 이어 보고 싶다면, 축제장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당항이다. 그 길은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와 속동전망대·죽도 1박2일에 따로 적어 두었다.


가기 전 마지막으로 따져 본 네 가지

입장료와 주차비는 정말 없나요?

해미읍성(입장·주차)과 간월암(입장)은 공식 관광 정보에 무료로 나와 있다. 국화축제는 공식 페이지에 요금 항목이 없고 올해 보도와 예년 안내가 모두 무료라고 한다. 축제장 주차는 10월 20일 현재 공지가 없어 현장 안내를 따른다.

서산 국화축제 몇 시까지 하나요?

운영 시간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리플릿 공연은 10:00~17:00 사이에 잡혀 있고, 11월 중순 이 지역 해는 오후 5시 반 전후에 진다. 노지 정원이라 해가 지면 볼 것이 줄어드니 오후 4시 전에 축제장을 나서는 편이 낫다. 문의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041-660-3935.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작품국화 전시장과 육묘하우스, 다육이전시장은 비닐하우스 안이라 비를 피할 수 있다. 미로정원과 과수원길은 흙길이라 장화나 방수 신발이 낫다. 간월암 바닷길도 젖으면 미끄럽다.

국화가 덜 피었거나 이미 졌다면?

축제 기간 자체가 개화에 맞춰 정해진다. 11일은 개막 닷새째, 폐막 나흘 전이라 열흘 중 가운데다. 그래도 걱정되면 출발 이틀 전쯤 서산시 공식 블로그나 SNS의 축제장 사진을 보고 정한다. 다른 지역 국화축제 날짜는 2026 국화축제 일정 총정리에 모아 두었다. 그 글을 쓸 때는 서산 일정이 발표되기 전이라 작년 날짜로 적었는데, 올해 날짜는 이 글이 맞다.


확인할 것이 셋 남았다. 축제장 주차장이 어디에 열리는지, 11월 11일 오후 간월도의 물이 몇 시에 빠지는지, 그리고 알타리무 수확체험 자리가 남아 있는지. 첫째는 행사 배치도가 공지되면 알게 될 것이고, 둘째는 출발 전날 조석 예보가, 셋째는 이번 주 안에 전화 한 통이 대답해 줄 것이다. 여름부터 남의 손으로 키운 꽃을 보러 가는 길이니, 그날은 수확체험 칸에 내 이름 하나쯤 보태도 괜찮을 것 같다.

위 정보는 2026년 10월 20일, 여행을 준비하며 조사한 시점 기준이며(축제 일정·장소·프로그램·공연표·축제장 안내도는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seosan.go.kr/tour ‘서산국화축제’·’행사일정’ 페이지와 제26회 리플릿, 지난해 방문객과 2024년 미개최는 중도일보 2025년 11월 20일·2024년 11월 20일 보도, 입장료는 매일신문 2026년 10월 16일 보도, 명소·식당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거리는 OSRM 도로·보행 경로 계산) 운영 시간·주차·공연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해미읍성·간월암·큰마을영양굴밥 공공누리 제3유형, 개심사 공공누리 제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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